안녕하세요. 건강한 인생, 건강한 세상을 꿈꾸는 무병장수입니다. 영아들에게 가장 흔한 귓병인 중이염에 대해서 짧게 핵심만 다뤄볼게요. 한번 중이염에 걸리면 잘 낫지도 않고 재발도 너무 쉬운데요. 중이염이 왜 생기는지, 어떻게 치료할 수 있는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시죠^^
소아 중이염은 아이들이 자주 겪는 질환 중 하나인데요. 귀 안쪽에 있는 중이(귀 안의 작은 공간)에 염증이 생기는 걸 말해요. 아이들이 중이염에 걸리기 쉬운 이유는 귀와 코를 연결하는 이관이 성인보다 짧고 수평에 가까워서, 감기나 콧물 등이 귀로 쉽게 넘어가기 때문이에요. 특히 감기를 자주 앓거나 면역력이 약한 경우에 더 걸리기 쉬워요.
중이염의 원인
• 감기: 감기가 코에서 귀로 넘어가 염증을 일으킬 수 있어요.
• 알레르기: 알레르기성 비염 등으로 코가 자주 막히면 중이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 흡연: 부모가 흡연을 하면 간접흡연으로 인해 아이가 중이염에 걸릴 확률이 높아져요.
치료 방법
중이염은 대부분 항생제를 복용하거나 염증이 심하면 귀에 튜브를 넣어 치료하게 돼요. 아이가 아프다고 표현하지 못할 때는 귀를 자꾸 만진다거나, 잘 울고 보채는 행동을 보일 수 있어요. 이런 경우, 병원에 가서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게 중요해요.
예방을 위한 부모들의 주의사항
1. 코 관리: 아이가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하고, 감기나 비염이 있을 때는 빠르게 치료해 주세요.
2. 코 세척: 어린이 전용 식염수로 코 세척을 해주면 감기나 콧물이 귀로 넘어가는 걸 예방할 수 있어요.
3. 간접흡연 주의: 아이 주변에서 절대 흡연을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해요.
4. 손 씻기 습관: 외출 후 손 씻기 습관을 길러서 바이러스에 노출되는 걸 최소화해 주세요.
이렇게 아이의 환경과 생활 습관을 잘 챙겨주면 중이염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거예요.^^
추가적으로, 소아 중이염에 대한 치료는 염증의 정도와 원인에 따라 달라지지만, 대부분 약물 치료가 중심이 됩니다. 여기에는 항생제, 진통제, 그리고 비충혈 제거제 등이 사용됩니다. 약물의 종류와 특성에 대해 더 자세히 설명해드릴게요.
1. 항생제
중이염의 주요 원인이 세균일 때 사용됩니다. 급성 중이염은 대부분 항생제로 치료하며, 어린 아이들의 경우 염증이 심하면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항생제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아목시실린 (Amoxicillin): 중이염에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항생제입니다. 효과적이고 안전성이 높아 1차 선택 약제로 사용되며, 보통 7~10일 정도 복용합니다.
• 아목시실린-클라불란산 (Amoxicillin-Clavulanate): 아목시실린만으로 효과가 부족할 때 쓰이는 약으로, 항생제 내성균에 대한 방어력을 강화합니다. 그래서 보통은 병원에서 아목시실린을 써보고 효과가 떨어지면 아목시실린-클라불란산 합제를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 아목시실린에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예: 세픽심)를 대체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항생제 복용은 반드시 의사의 처방에 따라 정확한 용량과 기간을 지켜야 해요. 중간에 증상이 좋아졌다고 해서 임의로 복용을 멈추면, 중이염이 재발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그리고 항생제 내성의 위험도 커질 수 있습니다.
2. 진통제 및 해열제
중이염은 통증이 심할 수 있어 아이가 보채거나 울기도 합니다.이를 완화하기 위해 진통제와 해열제가 자주 사용됩니다.
• 아세트아미노펜 (Acetaminophen): 안전성이 높아 소아에게 많이 쓰이며, 통증과 열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엄마들 에게는 챔프라는 이름으로 더 익숙하죠^^
• 이부프로펜 (Ibuprofen): 아세트아미노펜과 유사한 효과가 있지만, 소화기관에 부담을 줄 수 있어 의사의 조언에 따라 사용해야 합니다. 열이 빨리 떨어지지 않을 때 아세트아미토펜과 이부프로펜을 2시간마다 교차복용할 수 있다는 점도 기억해주세요^^
이들 약물은 증상이 있을 때 사용하는데, 통증이 가라앉으면 사용을 멈추는 것이 좋습니다.
3. 비충혈 제거제 (Decongestants) 및 항히스타민제
중이염이 알레르기나 비염과 관련이 있을 경우, 이관의 붓기나 염증을 줄이기 위해 비충혈 제거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다만, 소아의 경우 신중하게 사용해야 합니다.
• 비충혈 제거제: 코에 점막의 붓기를 줄여주어 중이로 가는 이관을 열어주는 역할을 하지만, 소아에게는 심한 졸음과 같은 약물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 의사와 상담 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항히스타민제: 알레르기성 비염이 중이염과 연결된 경우에 사용될 수 있으며, 이 또한 반드시 소아 전용으로 처방된 것을 사용해야 합니다.
중이염은 흔한 질환이지만,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청력 손상과 같은 합병증이 생길 수 있어요. 따라서 아이가 중이염에 걸렸다면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도록 각별히 신경써주셔야합니다.
위의 내용처럼 코가 귀로 흘러들어가서 생기는 중이염이 가장 흔하기 때문에 아이의 콧물이 너무 많이 차있다면 적절하게 콧물을 빼주시고, 방안의 습도도 너무 건조하지 않게 유지해주시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아이들이 아프면 그보다 더 힘든 일이 없죠? 차라리 내가 아팠으면 하는 마음이 크죠? 모든 부모님들의 마음이 같은 것으로 생각합니다. 중이염을 앓고 있는 아이 때문에 이 포스팅을 읽고 있으시다면 하루 빨리 자녀분의 중이염이 치료되길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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