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건강한 인생, 건강한 세상을 꿈꾸는 무병장수입니다. 오늘은 축농증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해보려고 합니다. 저도, 저희 아이들도 코감기가 낫지 않아서 축농증으로 넘어갔다가 독한 항생제를 먹고 겨우 치료했던 적이 있는데요. 축농증, 도대체 왜 걸리고, 어떻게 치료할까요? 한번 살펴보도록 하시죠^^
축농증, 흔히 부비동염이라고도 불리는 이 질환은 부비동이라는 얼굴 속 공간에 염증이 생겨 점액이 고이고 통증을 일으키는 상태입니다. 코막힘, 얼굴의 압박감, 두통, 피로감 등이 동반될 수 있어서 일상 생활에 불편함을 줄 수 있죠.
1.원인
축농증의 주요 원인에는 감기나 알레르기 등이 있습니다. 이런 질환으로 인해 코 점막이 붓고 염증이 생기면, 부비동으로 이어지는 통로가 막혀서 점액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아 축농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세균 감염도 축농증의 원인이 되며, 환경적 요인으로는 공기의 건조함, 오염, 담배 연기 등이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2.치료 방법
축농증의 치료에는 보통 다음과 같은 방법이 사용됩니다.
(1)약물 치료: 항생제, 항히스타민제, 비충혈 제거 스프레이 등이 처방될 수 있습니다. 약물은 반드시 의사의 처방에 따라 사용해야 합니다.
(2)온찜질: 따뜻한 찜질을 통해 염증 부위를 완화하고, 점액이 잘 흘러나올 수 있도록 돕습니다.
(3)코 세척: 소금물로 코를 세척하면 점액이 부드럽게 배출되고 염증이 줄어드는 데 도움이 됩니다.
(4)수술적 치료: 만성 축농증이거나 약물로 잘 치료되지 않는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3.주의할 점
(1)코 세척 시 주의: 소금물 농도를 적절히 맞춰야 하고, 수돗물을 사용하지 말고 생리식염수나 끓여서 식힌 물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저는 무조건 약국에서 생리식염수를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2)항생제 남용 피하기: 필요 이상으로 항생제를 사용하면 내성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의사의 지시 없이 항생제를 복용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3)환경 관리: 공기가 건조하면 점액이 더 진해지므로 가습기를 사용하거나 충분한 수분 섭취로 코 점막이 촉촉하게 유지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4.축농증에 좋은 영양소와 음식
약이 가장 효과는 빠르지만 축농증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와 음식을 함께 섭취한다면 축농증 관리에 큰 도움이 되겠죠?^^
(1)비타민 C: 면역력을 높여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오렌지, 키위, 딸기, 파프리카 등에 많이 들어 있습니다.
(2)비타민 A: 점막 건강에 중요한 비타민입니다. 당근, 고구마, 시금치 등 색이 짙은 채소에 많이 들어 있습니다.
(3)항산화 성분: 염증 완화에 좋습니다. 토마토, 블루베리, 녹차 등이 항산화 성분이 풍부합니다.
(4)수분이 많은 음식: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뿐만 아니라 수분이 많은 과일이나 채소(오이, 수박 등)를 먹으면 코 점막이 촉촉해져 점액이 쉽게 배출됩니다.
(5)생강과 마늘: 항염 및 항균 작용이 있어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생강차나 요리에 다진 마늘을 넣어보세요.
꾸준한 관리와 생활습관 개선으로 축농증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많은 부모님들이 축농증이 치료가 정말 어렵다고 말씀하시는데요. 축농증이 완치가 어려운 이유는 여러 가지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주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구조적 문제: 부비동(코 옆에 있는 공기 공간)의 구조는 점액이 쉽게 고일 수 있는 형태입니다. 부비동과 비강(코 안쪽)이 좁게 연결되어 있어서 염증이나 점액이 고이면 쉽게 막힙니다. 이로 인해 점액이 잘 배출되지 않고 고여 감염을 반복할 수 있습니다.
(2)만성 염증: 축농증이 한번 발생하면 염증이 부비동 내에 남아 만성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염증이 지속되면 점막이 두꺼워지고, 부비동이 막히는 상태가 반복되면서 쉽게 완화되지 않습니다. 만성 축농증은 장기적인 관리와 치료가 필요할 때가 많습니다.
(3)재발성 감염: 부비동은 박테리아나 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한 위치에 있습니다. 감기나 알레르기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지면 감염이 반복되어 축농증이 다시 악화될 수 있습니다. 특히 알레르기 비염이 있는 경우 축농증 재발 가능성이 더 높아집니다.
(4)환경 요인: 공기의 건조함, 오염, 담배 연기 등 환경적인 요인도 축농증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공기 오염이 심하거나 건조한 환경에 노출되면 부비동이 쉽게 자극을 받아 염증이 생기기 쉽습니다.
(5)면역력 저하: 면역력이 약해지면 감염에 더 취약해져 축농증이 악화될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만성 질환이나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습관은 면역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축농증 관리에 불리합니다.
(6)불완전한 치료: 항생제 치료 중 증상이 조금 나아졌다고 해서 치료를 중단하면, 세균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아 염증이 남을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축농증이 완전히 치료되지 않고 재발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이 때문에 어머님들은 아이들의 축농증 증상이 완전히 나을 때까지는 치료제를 반드시 복용하도록 지도해주셔야 합니다.
관리 방법
마지막으로, 축농증의 완치가 어려울 수는 있지만, 증상을 관리하고 재발을 줄이기 위해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꾸준한 코 세척, 습도 관리, 적절한 항생제 치료, 알레르기 원인 피하기, 면역력 강화 등이 도움이 됩니다.
축농증으로 고생하고 있는 모든 분들을 위해 하루 빨리 치료제가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특히 우리 아이들은 코 막히면 잠도 못자고, 중이염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너무나도 걱정이 되는게 축농증입니다. 부디 이 포스팅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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