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1월 17일 금요일 미국 증시 핵심 요약

1.미국 대선 이후 뉴욕 증시는 어떤 모습을 보였을까요?

안녕하세요. 머니맨입니다. 1월 17일 금요일 미국 증시, 요약해드리겠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2기 취임을 하루 앞둔 17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활황을 보였습니다. 특히 기술주와 반도체 주식들이 강한 상승세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이날 아침 트럼프 당선인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전화 통화 소식이 미중 무역 전쟁에 대한 우려를 완화시킨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다음 날인 20일은 마틴 루터 킹 데이로 인해 증시가 휴장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이 열릴 예정입니다.


2.주요 지수, 일제히 상승!

주요 지수들을 살펴보면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34.70포인트(0.78%) 상승한 43,487.83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S&P 500 지수는 59.32포인트(1.00%) 상승한 5,996.66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무려 291.91포인트(1.51%)나 상승한 19,630.20으로 마감하며 엄청난 상승세를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46.78포인트(2.84%)나 급등하며 반도체 업계의 긍정적인 전망을 반영했습니다. 오늘은 반등을 통해서 뉴욕공포탐욕지수는 어제보다 중립쪽으로 조금 더 가까워졌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공포구간에 있습니다.


3.기술주 강세, 눈에 띄는 상승률!

개별 종목들을 살펴보면 애플이 0.7% 상승했고, 엔비디아는 무려 3.1%나 상승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1.0%), 아마존닷컴(2.3%), 테슬라(3.0%), 구글(1.6%), 브로드컴(3.5%), 넷플릭스(1.8%), AMD(2.5%), ARM(1.1%) 등 주요 기술주들이 대부분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이처럼 기술주들이 괄목할 만한 상승세를 보인 것은 트럼프 행정부의 규제 완화 및 세금 감면 기대감과 맞물려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4.미국 국채금리, 소폭 상승

이날 미국 국채금리도 소폭 상승했습니다. 오후 4시 7분 기준 10년물 국채금리는 0.009%포인트(0.9bp) 상승한 4.615%, 2년물은 0.038%포인트(3.8bp) 상승한 4.276%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트럼프 행정부의 재정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5.트럼프와 시진핑의 전화 통화, 미중 무역 전쟁 우려 완화

이날 증시 상승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로 트럼프 당선인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전화 통화를 꼽을 수 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트루스소셜에 “시 주석과 매우 좋은 대화를 나눴다”라고 밝히며, 무역 균형, 펜타닐, 틱톡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논의했고 앞으로 많은 문제들을 함께 해결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러한 소식은 그동안 시장을 압박해왔던 미중 무역 전쟁에 대한 우려를 다소 완화시키는 효과를 가져왔습니다. 특히 트럼프 당선인이 대선 승리 이후 시 주석과 통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6.애플, 전날 급락세 딛고 상승 마감!

전날 중국 시장 점유율 하락 소식에 4.04%나 급락했던 애플 주가는 이날 0.7% 상승하며 반등했습니다. 투자은행 에버코어는 아이폰 판매 사이클과 서비스 모멘텀을 강조하며 애플 주가의 추가 상승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7.매그니피센트7, 동반 강세! 인텔, 인수설에 급등!

전날 하락 마감했던 매그니피센트7(대형 기술주 그룹)도 이날 동반 상승했습니다. 특히 인텔은 제3 기업에 의한 인수 가능성이 보도된 후 주가가 무려 9.25%나 폭등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AI 방산주'로 불리는 팔란티어도 3.65% 상승했고, 세일즈포스는 투자 등급 상향 조정에 따라 1.43% 상승했습니다.


8.긍정적인 경제 지표, 투자 심리 개선

이날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12월 신규 주택 착공 건수와 연준이 공개한 12월 산업생산 지수는 모두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며 급증했습니다. 이러한 긍정적인 경제 지표는 투자자들의 심리 개선에 기여하며 주식 시장의 상승세를 더욱 뒷받침했습니다. 바클리즈 전략가 이매뉴얼 코는 이러한 경제 데이터 호조가 '골디락스 내러티브'(경제가 너무 뜨겁지도, 너무 차갑지도 않은 이상적인 상태)를 되살리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분석했습니다.


9.트럼프 2기, 규제 완화 기대감!

CNBC는 투자자들이 트럼프의 2기 취임 이후 규제 완화와 세금 감면 가능성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실제로 지난 대선에서 트럼프 승리 이후 시장은 이러한 기대감에 힘입어 큰 랠리를 펼친 바 있습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이 미중 관계 개선과 경제 활성화를 가져올 것이라는 기대감이 뉴욕 증시의 강세를 견인한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번 뉴욕 증시의 상승은 트럼프 당선인과 시진핑 주석의 전화 통화, 긍정적인 경제 지표, 그리고 트럼프 2기 행정부에 대한 기대감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특히 기술주와 반도체 섹터의 강세는 향후 시장 전망을 긍정적으로 예측하게 하는 요소입니다. 하지만 시장의 변동성을 고려하여 신중한 투자 전략이 필요합니다.

 

*머니맨은 특정 종목의 매수와 매도를 추천하지 않습니다. 투자의 책임은 개인에게 귀속됩니다.

반응형

+ Recent posts